쑥의 효능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 중 하나

늘 우리주위에 흔하면서도 소중한 쑥은 4월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이다,

쑥은 오래전부터 단국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들의 건강식품으로서 주목을 받아왔다.

쑥의 한약이름은 ‘애엽’으로 예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치료에 좋다고 적혀있다.

우리나라 속담에 “7년된 병을 3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하는 말이 있듯, 쑥은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뽑힐 만큼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살균, 진통, 소염등의 작용은 과학적으로도 이미 확인된 쑥의 효능이다.

쑥의 효능

1. 피가 맑아지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피를 맑게해주고 섬유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쑥의 효능에는 고혈압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다. 쑥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2. 면역기능과 해독 작용

혈액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늘려 면역기능을 높이고 살균 효과가 있다. 쑥의 독특한 향기인 치네올이라는 성분은 대장균, 디프테리아균을 죽이거나 발육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을뿐만 아니라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서 소화까지 돕는 작용을 한다,

강력한 해독작용이 있어 온갖 공해나 독으로 가득찬 몸을 깨끗하게 만든다.

3. 간 기능 개선과 노화방지

쑥에서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기능과 지방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회복 및 체력개선 기능을 한다. 그리고 인체내의 다량의 불포화 지방산이 방사선이나 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아 혈액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과산화지질을 만드는 과정에서 노화가 진행되는데 쑥의 탄닌 성분이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강력하게 억제 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한다.

4. 각종 부인과질병에 효과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여성의 만성적인 허리, 어깨 통증 및 냉기와 습기를 해소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각종 여성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5. 위장과 장이 튼튼

쑥의 혈액순환 기능은 위 점막의 혈행이 개선 되도록 하며, 쑥의 양질의 섬유질은 장의 연동운동과 점액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쾌변을 도와준다. 대장의 수분대사를 조절해 변이 묽을 때도 효과적이다.